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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좋다고 이름난 바다에 왜 파래가? … 제주 연안, 기준과 현실의 괴리
제주의 바다는 여전히 '청정'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지만 현장의 풍경은 점점 더 무겁다. 구멍갈파래, 갯녹음, 괭생이모자반 등 해조류 이상 증식과 자원 고갈은 어민의 삶과 해녀의 일터를 위협하고 있다. 통계로는 '매우 좋은 수질'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그 수치와 실제 풍경의 간극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이누리>는 제주 연안의 환경 변화와 관리 공백을 짚어보고, 나아가 일본 가고시마의 연안 관리 사례와 비교함으로써 제주가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주 바다의 현실과 제도의 한계, 그리고 일본 가고시마 연안의 대응 사례를 살펴보며 정책적·사회적 대안을 모색한다. / 편집자 주 제주 연안의 바다는 수치로만 보면 여전히 '매우 좋은 수질'이다.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이 평가와 크게 다르다. 성산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는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썩어가는 구멍갈파래가 발목까지 차오르고, 백사장은 파리떼로 가득 메워진다. 해녀들은 "예전엔 오분자기와 조개가 발에 밟힐 정도였다"고 회상하지만 지금은 채취를 멈춘 지 15년이 넘는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주민들의 탄식은 제주 바다가 안고 있는 모순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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