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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주변서 의견 분분해 아직도 고민 중”…측근 “설 이전에 해야”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정당행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설 이전에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구범 전 지사는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입당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무소속으로 나설지, 당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전 지사는 또 “주변에서 정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의견과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 전 지사의 한 측근은 “정당 입당 여부는 아직까지도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시기를 묻는 질문에 “설 이전에는 입당여부를 밝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설 이전에 입당여부를 밝혀야 설 연휴 동안 여론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꽃이 좋아야 벌이든 나비든 찾을 것이 아니냐”며 정당 입당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 전 지사는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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