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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훼손된 돈(소손권)을 교환한 액수가 3984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지난해 소손권 3984만원을 새 돈으로 교환해줬다고 밝혔다. 건수로는 120건.

 

이는 2012년 2130만원에 비해 금액으로는 1.15배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건수로는 17건(12.4%) 감소했다. 1건당 평균교환금액은 33만원으로 2012년에 비해 19만원(1.37배)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화재로 인한 교환건수가 가장 많았다. 불에 타서 교환한 금액은 3188만6000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2012년 1386만6000원에 비해 1802만원(1.3배) 늘었다.

 

이어 습기 등에 의한 부패로 인한 소손권은 227만5000원으로 2012년 242만2000원보다 14만7000원(6.1%)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장판지 밑에 보관했다가 훼손된 경우도 여전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은 257만2000원으로 2012년 86만1000원 보다 171만1000원 늘었다. 약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외에도 칼질 등에 의한 세편 143만5000원, 세탁에 의한 탈색 37만8000원이다. 화공약품에 의한 오염, 코팅, 쥐 갉아 먹은 경우도 있었다.

 

권종별로는 5만 원 권이 3075만원으로 전체의 77.2%에 이르렀다. 2012년 830만원보다 2.7배 늘어난 것이다. 이어 1만 원 권이 832만5000원, 1000원 권이 40만8000원, 5000원 권이 35만8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건수로는 1만 원 권이 64건(53.3%)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유통된 화폐 중 재사용하기 부적합 돈으로 폐기한 은행권은 모두 999억 원에 이른다. 장수로는 1557만 장이다. 재사용하기 부적합한 헌 돈은 잘게 잘라 소각처리 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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