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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률 10% 시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에 추가로 취업, 인간관계, 내집마련, 꿈과 희망을 포기한 ‘N포 세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가족의 보살핌과 학교의 울타리를 떠나 사회로의 첫 발을 떼는 아들딸들을 떠올리면, 먼저 이 땅에서 살아온 선배로서 통탄함을 느낀다. 미국의 유명 희극배우인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말로 인간의 삶을 설명했다. 그의 눈에 우리 청년들의 오늘은 희극일까, 비극일까.

 

소회하자면 인생은 고단한 것이다. 매일같이 새롭게 다가오는 도전에 지치기도 하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기도 한다. 성공과 환호의 순간이 있었던 반면 실패와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바로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꿈이 아닐까. 꿈은 현재의 고난을 담담히 감내하고 내일을 준비하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의 꿈들이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그 문턱을 마주한 청년들을 살펴야 한다. 이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질 높은 일자리 확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발맞추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역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조성된 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현재 1650여명의 상시고용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조성이 완료된다면 이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첨단과기 단지 내 마련된 디자인·전자상거래 산업 분야 특화 인큐베이팅큐브는 2014년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로 공식 지정돼 지역의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조성될 ‘신화역사공원’은 약 6500명 정도의 직접고용이 기대된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의 핵심인력 양성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JDC는 이미 지난해 말 '제주지역 청년인재양성 사무국'을 발족했다. 도내 4개 대학교와 5개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투자기업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1단계로 오는 16일에는 JDC와 제주도, 산업인력공단, 그리고 JDC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겐팅싱가포르 간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청년고용디딤돌 사업과 맥락을 같이하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약 60여 명의 지역 대학생이 해외연수 및 도 내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소정의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람정제주개발(주)의 모기업 격인 겐팅싱가포르가 운영하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서 20개월동안 취업하게 된다. 이후 제주로 돌아와 신화역사공원 내 리조트월드 제주 개장과 함께 초급관리자로 사회 첫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청년은 우리의 미래다. 우리 제주도의 내일은 가시적인 발전 못지 않게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젊은 청년들의 꿈이 영글어 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제주의 발전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이는 한 사람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JDC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다. 이러한 고민이 우리사회에 일파만파 퍼져나가 많은 이들이 영감을 받고, 동참하길 바란다. 내일의 제주를 위해 도민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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