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폴로(POLO)팀이 지난 7일 제주대 승마종합센터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주대는 폴로팀이 지난해 9월 창립된 폴로 동아리를 바탕으로 한국폴로클럽의 후원을 통해 전국 대학 가운데 첫 창단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폴로팀 출범을 통해 제주대는 말산업과 관계된 레포츠 산업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폴로 스포츠를 통해 미국 아이비 리그를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 대학 폴로팀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단식을 통해 제주대와 한국폴로클럽의 제주 폴로산업 육성, 말 치료 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 폴로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 한국폴로클럽의 대학 발전기금 출연식도 함께 이뤄졌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전국 대학 첫 폴로팀 창단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말산업과 관광레포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세계 명문대학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