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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에서 여름을 보낸 백로가 겨울을 나러 동남아로 떠난다. 강남으로 떠나는 백로들이다. 떠나기 전 함께 이동하기 위해 백로들이 제주 조천 대섬 소나무 숲에 모였다. 마치 소나무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다.

 

백로(白鷺)는 사다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새 중 몸빛이 하얀 새를 일컫는 말이다. 백로속(Egretta)에 속하는 노랑부리백로, 쇠백로, 흑로와 왜가리속(Ardea)에 속하는 대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그리고 황로속(Bubulcus)에 속하는 황로 등을 일컫는다. 해안이나 습지에 서식하며, 물고기, 개구리, 곤충 등을 잡아먹고, 드물게 쥐 같은 조그만 설치류나 뱁새, 참새같은 작은 새, 뱀같은 파충류 등을 잡아먹으며, 배가 고프면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같은 새의 새끼들도 잡아먹는다.

 

집단으로 번식하며 알 3~7개를 낳는다. 극지방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천적으로는 너구리, 삵, 여우, 맹금류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희고 깨끗하여 예로부터 청렴한 선비의 상징으로 쓰여왔다. 시문이나 화조화에 많이 등장한다. 

 

전 한겨레신문 이길우 북경특파원이 현장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수년 전 제주에 정착, 인생 제2막을 열어가고 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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