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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 여객선 5월부터 운항 예정 ... 9개월 만에 제주∼추자 배편 3→1개 줄어

 

제주도 본섬과 추자도를 경유하는 항로 신규 여객선 운항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여객선 사업자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정기 여객운송사업자 3차 공모를 통해 2개 사업자 응모 접수를 받았다.

 

7명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위원회는 지난 17일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대회의실에서 사업자의 제안설명을 듣고 이들 선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계획, 인력투입 계획), 사업계획(선박 확보계획, 선박 운항계획, 선박계류시설, 여객서비스) 등을 평가했다. 

 

송림해운은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계획 등 사업수행능력과 여객선 투입시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송림해운에 대해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제주~하추자~완도 항로에 카페리 여객선 운항이 재개된다. 

 

제주∼하추자∼완도 항로는 지난해 7월 17일 송림블루오션호가 경영상 이유로 운항을 종료한 이후 지난해 6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후속 여객선 찾기에 나섰지만 신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3차 공모가 진행됐다.

 

다만, 같은 시기 공고된 '제주∼상추자∼우수영' 항로 정기 여객운송사업자 1차 공모에서는 신청자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로를 오갔던 퀸스타2호는 적자 누적과 선사 측 항로 정비 등을 이유로 지난 7일자로 운항을 중단했다.

 

현재 제주와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제주∼추자∼진도 항로를 운항하는 산타모니카가 유일하다. 제주와 추자도를 왕복하는 배편이 9개월 만에 3개에서 1개로 축소되면서 주민 불편도 가중돼 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 카페리 여객선 운항 재개로 추자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이용과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용 증가로 추자도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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