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양돈장 분뇨처리장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2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42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양돈장에서 A(60대)씨가 분뇨처리 탱크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작업 중 의식을 잃어 쓰러져 탱크 안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 흉한 집의 형상들 1) 막다른 곳에 서 있는 골목 집이나 지반이 원래 흙이 아닌 매립지에 있는 집, 집안에 나무가 지붕보다 높은 경우, 2) 망해서 나간 집으로 기운이 없는 땅, 연못이 마당에 있어서 죽은 기운이 가득한 집, 3) 기존 두 집의 담을 헐어 한 집으로 합친 경우, 4) 형과 동생이 이웃에 나란히 집을 가지고 살 경우, 5) 대문에서 안방이나 부엌문이 보이는 집, 벽에 금이 가거나 물이 스며드는 집, 6) 집이 어둡고 습기가 차며 늘 그늘이 짙은 집 등은 좋지 않은 집의 형상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 흉악범 집의 지세는 풍수학적으로 좋지 않은 그곳에 있다. 반대로 집안이 발전하고 잘 되는 명당 집은 대체로 풍수적으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많은 실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집터의 조건과 주택의 공간 배치 살기 좋은 집이란 무엇보다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야 하고, 신선한 공기가 잘 통하고 밝은 햇빛이 잘 드는 집이다. 되도록 북쪽과 서쪽이 높고 남쪽과 동쪽이 낮은 듯하고 일단 기울지 않고 평탄하여 안정감 있는 따뜻한 집이면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도로와 너무 떨어지지 않아 교통이 비교적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오는 21, 22일 예보된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21일 새벽부터 22일 밤까지 제주도 산지 5~10㎝, 중산간 2~7㎝, 해안 1~5㎝의 적설량을 예보했고, 20~21일 최저온도가 영하 1℃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한파로 하우스 파손과 전기 고장에 따른 2차 피해, 월동채소류 언 피해가 우려된다. 감귤 하우스는 내부 온도가 영하 3℃ 이하로 떨어지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풍기가 설치된 하우스는 미리 난방기를 점검하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가동해야 한다. 유동팬도 함께 가동하면 냉기류 정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열풍기가 없는 시설하우스는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게 될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북서쪽 측창을 닫고, 남동쪽 측창은 열어야 언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환기가 잘 안 되는 하우스는 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철저한 환기와 함께 예방 약제를 미리 살포해야 한다. 노지 작물도 관리가 필요하다.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도랑을 정비하고, 특히 월동무는 영하 1~2℃가 2~3일 지속되면 언 피해가 발생
제주도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매할 경우 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이하 및 6억원 이하를 취득한 개인에게는 취득세가 50% 감면된다. 또 전용면적 149㎡ 및 6억원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 시 다주택자 세율과 법인 중과세율이 1년간 한시 4% 인하된다. 빈집 철거 후 3년 이내 신축·취득하는 주택이나 건축물에 대해서도 취득세가 50% 감면된다. 도는 중소 건설업체에도 24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제주에서는 건설 경기 침체로 지난해 11월 기준 2520채의 아파트가 미분양됐다. 이 중 악성으로 꼽히는 1965채가 준공됐지만 분양되지 않는 등 미분양 주택이 누적되고 있다. 아파트 입주율은 63% 수준에 머문다. 올해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분양전망지수 등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침체됐다. 준공 후 미분양 마저 팔리지 않으면서 건설업계의 돈 흐름이 정체됐고, 다른 건설 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경제의 '점프 업'(JUMP-UP)을 목표로 건설 분야를 비롯해 민생경제 등 22개 분야에 대한 육성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기
연방적 분권형 제주자치를 주창하는 '천년의 꿈을 여는 사람들(J-천사)'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집권에서 연방적 분권 체제로 전환하는 '천년의 꿈, J-로드맵'을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공동대표인 이나경 아라민주원탁회의 대표,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신용인 제주대 로스쿨 교수는 이날 "이번 선거에 나서는 도지사 및 도의원 후보들이 제주정부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 강화를 담은 'J-로드맵'을 반드시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주력하겠다"며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도민과 함께 공약 이행을 압박하고 검증해 선거 이후 즉각적인 정책 집행이 가능하도록 강력한 실행 주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제주가 더 이상 중앙의 지배를 받는 변방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완전한 자치시대 ‘세상을 구원하는 고을(濟州)’로 우뚝 서야 한다”며 “J-천사는 도민의 뜻을 받들어 제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여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J-천사는 오는 29일 제주도의회 회의실에서 제주도, 제주도의회, 문대림·위성
제주도는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에 헌신한 백운철 전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민관합동추진기획단장을 제주돌문화공원 초대 명예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백 명예원장은 1970년대부터 제주의 자연미를 담은 나무와 돌을 수집하며 탐라목석원을 운영해왔다. 1999년 평생동안 모은 돌과 민구류 등 소장품 3만여 점을 당시 북제주군에 기증해 현재의 제주돌문화공원이 탄생하게 됐다. 그는 공원 조성 과정에서 민관합동추진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지금의 돌문화공원 곳곳이 그의 뜻과 디자인 컨셉으로 반영되는 등 설계와 디자인에 많은 역할을 했다. 명예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1월 18일까지 2년이다. 명예원장은 공원 내 주요 전시 디자인과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백운철 명예원장은 기증자이면서 동시에 공원의 기틀을 다지고 철학을 심어줬다”며 “돌문화공원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제주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세계적 문화 관광지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일 5시간 근무', '오전 10시 출근'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단시간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 제주도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단시간 노동자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주 30시간 이하로 일하는 만 18~49세 노동자를 대상으로 1일 5시간 기준 월 최대 50만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10세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를 1순위로, 첫 일자리 노동자를 2순위로, 2년 이내 제주에 정착한 노동자를 3순위로 우선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 중소기업’에서 ‘중소기업 전반'으로 넓어졌다. 연령은 39세에서 49세로, 지원 시간은 1일 4시간에서 5시간으로, 지원금은 월 최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기업당 최대 5인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차 1월 31일, 2차 2월 14일, 3차 2월 28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기업성장팀(064-805-3396)으로 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유연 근무 확산 등 새로운 노동시장
올해부터 제주로 이주오는 청년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청년이 제주로 이주하면 최대 20만원을 제공하는 '2026년 탐라청년출발패키지'(청년 전입 축하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제주도로 주민등록을 옮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전입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제주에 주민등록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전입 형태에 따라 일반형과 U턴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일반형은 과거 제주에 주민등록 이력이 없는 청년이 타 시도에서 전입한 경우이고, U턴형은 과거 연속 5년 이상 제주에 주민등록을 뒀던 이력이 있는 청년이 다시 제주로 전입한 경우다. 지원금은 모바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매월 15일)으로 지급된다. 전입 초기와 정주 단계에 맞춰 1차 전입축하금과 2차 정주장려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일반형은 모두 10만 원(1차 5만 원, 2차 5만 원), U턴형은 모두 20만 원(1차 10만 원, 2차 10만 원)이다. 1차 전입축하금은 신청 후 선정이 확정되면 지급된다. 2차 정주장려금은 전입 후 6개월간 주민등록을 유지할 경우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23일부터 시작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이 4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모두 219만85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234만7710명보다 6.4%(14만9207명) 줄어든 수치다. 도내 이용객은 2024년 104만1153명보다 6.2%(6만4088명) 감소했다. 주요 고객층인 다른 지역 또는 외국인 이용객도 2024년 130만6557명보다 6.5%(8만5219명)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골프장 이용객 수는 지난해 6월과 11월에 잠시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2019년 209만351명으로 처음 200만명을 넘어선 뒤 코로나19 때 크게 늘어 2020년 238만4802명, 2021년 289만8742명, 2022년 282만2395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코로나19가 종식된 2023년 241만5970명으로 크게 떨어졌다. 2024년 234만7710명, 2025년 219만8503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 골프장들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혀 내국인 골프 수요가 몰리자 '제주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골프장 이용료 등
제주에서 외국인 3명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서귀포 지역 버스와 버스 정류장에서 외국인 3명을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3일 오전 11시 3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에 탑승한 뒤 홀로 좌석에 앉아 있던 호주 국적 20대 여성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이어 A씨는 정오께 안덕면 버스 정류장에서 필리핀 국적의 60대 남성을 같은 방법으로 때렸고, 오후 1시 40분께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로 갈아탄 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 20대 여성을 어깨로 툭 치고 이마를 때렸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제주시 소재 A씨 모친의 가게에서 A씨를 발견해 임의동행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경찰이 CCTV영상을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가족의 동의를 받아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받게 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제주 연안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 해안 전역에 걸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 해역에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최대 3.5∼4m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되는 등 연안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항·포구 등 연안 순찰을 통해 테트라포드·갯바위 등 위험구역 출입을 통제하고, 낚시객 등에 대한 계도 활동과 안전시설물 점검 등 해양 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 또 유관기관 전광판 게시, 선주·선장 대상 안내 문자 발송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될 우려가 있을 경우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제도다. 예보 단계는 '관심-주의보-경보' 세 단계로 구성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22일까지 기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기간 연안 출입을 자제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통제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기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 염색 소재로 알려진 '풋감'이 혈당과 체중을 동시에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대 의과대학 부혜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풋감 추출물의 혈당 조절 효능을 확인해 ‘미성숙 감 추출물을 포함하는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풋감 추출물은 당뇨 유발 동물모델 실험 결과 공복혈당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풋감은 감이 덜 익은 상태로 특유의 떫은맛 때문에 일반적인 섭취가 어렵다. 하지만 민간요법에서는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 및 예방, 다이어트, 변비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TP는 이번 특허출원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심사 중인 풋감을 활용해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기능을 겸비한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제주 자생 소재를 활용해 체중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제주 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를 발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