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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강태선(63) 회장이 27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강 회장은 1973년부터 등산 아웃도어 업에 종사해온 제주 출신 중견 기업인으로서, 지난 40 여 년간 국가 경제 발전과 아울러 인도적인 대북 지원활동을 통한 남북교류 협력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통일기반 조성과 자연보호활동 특히, 북한 단군릉 주변 나무심기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업·산악인으로서 세계 최고 품질의 등산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해 안전한 등반 문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했다.

 

강 회장은 서울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엄홍길, 오은선 등의 유수한 후배산악인 양성 및 국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CEO로서도 성공했다.

 

그는 한국마케팅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CEO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회장은 아웃도어 시장에 국내 브랜드를 론칭해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이와 관련된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블랙야크의 시장 지위를 향상시킨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학회는 강 회장이 산악인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산악인에게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주었다. 올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강 회장은 1973년 서울 종로 5가 한 구석의 등산장비 매장 ‘동진산악’을 시작으로 1994년 ‘동진레저’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1996년에는 ‘블랙야크’ 브랜드로 현재 연매출 3127억 규모로 회사를 키워냈다.

 

그는 올해 초 ‘뮌헨 ISPO 2012’에서 단독부스로 전시에 참가해 유럽진출의 발판을 닦았다. 오는 2015년에는 '글로벌 탑(TOP) 5'에 오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업계 최초로 산악인의 고향 네팔에 1호 매장을 진출시키기도 했다.

 

강 회장은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탐라대를 졸업했다. 고려대와 동국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과정을 마쳤다.

 

대한산악연맹 부회장과 서울시산악연맹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시산악연맹 명예회장, 한국자연공원협회 고문, 자연보호중앙회 명예 총재, 서울제주도민회 회장,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 회장, 제주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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