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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의 새 발행인(회장)으로 오영수(61) 원남기업 대표가 취임했다.

 

오 회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중견업체 원남기업 대표와 제주도탁구협회 회장,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오 회장은 “도민과 동고동락해 온 제주일보의 전통이 끊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독자들 응원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신문이 발행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도민들의 사랑 때문”이라며 “부족하나마 제주일보의 맥을 잇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일보는 지난해 12월 부도에 이어 김대성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기자들이 주축이 된 ‘제주일보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 돼 왔다.

비대위는 지난달 말 새 법인인 ‘제주신문’을 등기하고, 최근 제주도로부터 <제주일보> 제호 사용 승인도 받았다.

기존 ‘제주일보사’ 직원은 27일자로 모두 퇴사 처리돼 새 법인인 ‘제주신문’으로 입사한다. <제주일보> 제호를 사용해 신문을 계속 발행하게 된다.

현재 <제주일보> 제호는 상표권 소유자인 ‘제주일보사’의 채무 관계로 공매에 넘어간 상태다. 이르면 10월중 감정평가액이 나와 공매절차에 들어간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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