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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클럽 한국연맹(BPW KOREA)이 정민 제주한라대 교수를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7일 열린 제23차 정기총회에서다.

 

이 자리에서 이인실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가 회장으로, 정민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교수는 BPW제주클럽(회장 임애덕)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공천위원회에 추천됐다. 정 교수는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BPW 세계대회를 제주도민의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 간호학과를 나온 정 교수는 BPW제주클럽의 창립멤버로 제주지부 제6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 공동의장과 진정한 제주교수넷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BPW는 1930년 스위스에서 창설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로 5대 국제여성단체에 꼽힌다. 유네스코, 세계보건기구(WHO),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유엔 부속기관에 대표를 파견하고 있으며 세계 120여국가 40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BPW 한국연맹은 1968년에 창립, 현재 외교부 소속 사단법인체로서 전국 25개지부 1000여명이 가입돼 있다.

 

한편 국내 처음으로 내년 5월 23~27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8차 BPW세계대회는 전세계 80여개국 1000여명의 세계 각국의 BPW대표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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