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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생활도지사로 도민들과 직접 접촉?…선거법 논란 일 듯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생활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읍면 연두방문에 이어 또 다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특히 이러한 방향과 관련 각 행정시장에게 나서라고 지시하면서 ‘선거법을 위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선거법 논란의 문제가 될 경우 ‘깔아뭉개라'며 최근 선거법 위반 논란이 된 김상오 제주시장을 두둔했다.

 

우근민 지사는 29일 오전 도정중점추진상황보고회에서 “주민차지위원들이 왜 동은 방문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며 “그래서 읍면순시를 하면서 도지사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부터 도지사는 생활도지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께서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자리 통해 희망 갖는 것이나,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국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제주도가 제아무리 1등 한다고 하더라도 공무원들도 실감하지 못한다. 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혜택이 없는 1등은 가치가 없다.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생활도지사가 돼야겠다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가 민생시책추진기획단을 만들 때 선거용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결과가 나왔을 때 도민들이 해체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런데도 150개를 해당부서의 책임자가 어떻게 추진됐는지, 몇 개인지도 모르면 안 된다. 그래서 도지사가 생활도지사로 나서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생활도지사가 되겠다는 이유를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상생황에 불편한 것은 우선 덜어주는 일을 도지사가 나서서 하겠다는 것”이고 덧붙였다.

 

사실상 민생현장에 또 다시 뛰어들겠다는 것이어서 2년전 민생현장 방문과 읍면 연두방문 등에 이어 또 다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우 지사는 특히 “도지사가 (민생현안에) 쫓아다니면 뭐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시장이 앞장서서 도민들의 시민들의 생활을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그 대신 선거법을 위반하지 말라”면서도 “선거에 영향이 있느냐하는 것은 깔아뭉개라. 시장은 주민들 위해 일하면 된다”며 최근 제주시 건입동 자생단체장들을 모아놓고 식사를 대접하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된 김상오 제주시장을 두둔했다.

 

우 지사는 방기성 행정부지사에게도 주문했다. 그는 “이번에 읍면을 다니면서 23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행정부지사는 월별로 어떻게 추진되는지 탁상행정 하지 말라. 보고를 받고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체크하라”고 지시했다.

 

우 지사는 “우리가 손톱 밑에 가시, 혓바늘 서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오히려 큰 상 받는 것보다 훨씬 좋아진다”며 “저는 생활도지사로 나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우 지사는 지난 3년간의 경제성장, 인구 증가, 관광객 입도 목표 등의 실현을 제시하며 “우리가 이미 경험했다. 신뢰와 자신감을 갖고 일 하자는 것”이라며 “민생, 여성, 어르신, 장애인, 학생, 학부모, 농어업인 등 150개 시책을 꾸준히 일하면서 새로운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융성 시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시장들도 거기에 발 맞춰 주민과 소통해 의견을 들어라. 민생시책추진 예산은 이미 도에서 반영된 것이니까 작은 것을 풀어줘야 한다. 부시장도 같이 뛰어라”고 독려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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