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누리를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추가하기 기사제보 제이누리 소개 후원하기
로그인 | 회원가입
최종편집 2020.10.21 / 17:45
실시간뉴스
기획특집
[제주항공 10년] 저비용항공사 1호 '제주항공' 효과?제주항공, 국내선 점유율 LCC 중 부동 1위, 대한항공 요금 55% 수준
김경미 기자  |  kkm03197@jnuri.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1.13  15:04: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 제주항공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손을 잡고 설립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 제주항공이 내년 1월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LCC 1호인 제주항공은 잇따른 저비용 항공사 설립을 선도했고, 이제 항공산업의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실제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제주기점 LCC 국내선 점유율을 55.9%로 끌어 올렸다.

또 전체 국내선 점유율의 16.5%을 기록, 국적 LCC 중 확고부동한 1위를 지킨 가운데 기존 항공사와는 4.4%포인트까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드러났다.

LCC 중 진에어(12.0%), 티웨이항공(10.8%), 에어부산(8.6%), 이스타항공(8.0%)이 제주항공의 뒤를 이었다. 기존항공사인 대한항공은 23.2%, 아시아나항공은 20.9%를 차지했다.

이처럼 LCC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지만 운항단가를 낮추고 항공기 가동율을 높여 운임을 낮춰 각종 부대서비스는 유료 옵션으로 제공해 수익을 얻는 LCC의 비즈니스 모델에 여전히 낯설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의 서비스에 익숙하고, 항공사의 대표 이미지로 소비자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창사 10주년을 맞아 제주항공이 LCC 운임 구조에 대해 자료를 내놨다.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기존 항공사와 비교해 저렴하지 않다는 오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항공이 기존항공사들과 비교해 LCC의 운임은 실제 어느 정도인지 조사해 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각각 지난 8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올해 반기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실적을 토대로 분석한 자료다.

국내선 단위거리당 여객운임을 분석한 결과 1명의 승객을 1km 수송하는데 받는 운임은 대한항공이 209원, 아시아나항공이 178원, 제주항공이 112원이었다.

이는 항공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매출액을 유상승객의 수를 운항거리와 곱한 값[매출액 / (유상 승객 수 X 운항거리)]으로 나눠 산출한다.

다시 말해 항공사가 판매한 좌석에 대해 얼마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다.

이를 약 450km의 김포~제주 노선 운임으로 환산했을 때,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하면 대한한공은 9만8050원, 아시아나는 8만4100원, 제주항공은 5만4400원이다.

대한항공의 운임을 100으로 봤을 때 아시아나항공은 약 86%, 제주항공은 약 55% 수준이라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 제주항공
결과적으로 "항공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이미 충분히 ‘LCC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분석이다..

제주항공 등 LCC가 설립된 2005년 이후 항공운임이 동결됐고, 2012년 단 한차례의 운임인상이 있었다.

제주항공은 "거의 매년 항공료를 인상하던 기존항공사들이 약 10년 동안 단 한차례만 인상한 것은 LCC을 의식한 행보라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기존항공사에서 LCC 못지 않은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승객 유치에 나서고 있어 간혹 시간대에 따라서는 LCC보다 요금이 낮아지는 역전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기존항공사가 미끼상품으로 내놓은 할인가격이 일시적으로 LCC보다 싼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LCC가 생기기 이전에는 전혀 찾아보기 힘들었던 기존항공사들의 가격파괴 현상으로 이 역시 LCC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원리에 따라 소비자들이 많이 몰리는 성수기가 되면 상대적으로 운임이 다소 높아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가격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2
0
이 기사에 대해
김경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주간 인기뉴스 Top5
1
3만명 수돗물 서귀포 상수원 정수장서도 유충 발견
2
제주 사망원인 1위 '암', 하지만 2위는 '극단적 선택'
3
주말 제주행 관광객 러시 ... 한글날 연휴보다 더?
4
당근마켓 '20만원 입양' 신생아, 제주 보육시설로
5
제주 드림타워 개장모드 돌입 ... 직원 200명 첫 출근
[발행인시평]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5.16도로, 그리고 전두환 기념식수 표지석
[발행인시평] '최악'의 등장을 저지해 온 선거의 역사 ... 국회는 우리 삶을 바꾼다
제이누리 사이트맵
제이누리  |  제이누리 소개광고및제휴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 아파트 상가건물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제호 : 제이누리 2011.11.2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