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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30분 KBS 1TV <시사파일 제주> '겐팅제주 오픈, 은밀한 거래'

 

외국인이 운영하는 최초의 카지노 '겐팅제주' 오픈과 제주 카지노 산업 호황 속 검은거래-.

 

제주도가 대안으로 내건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의 실효성 의문과 제주 특별법 '신규 카지노 허가 요건'에 대한 법 해석 논란이 TV 전파를 탄다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까지 KBS 1TV <시사파일 제주>가 집중 조명한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최초의 카지노가 지난 18일 제주에서 문을 열었다. 바로 ‘겐팅제주’. 신화역사공원 사업자인 란딩그룹과 홍콩겐팅의 합작회사가 기존 하얏트 카지노를 인수, 재개장한 것이다.

 

카지노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8개 카지노 대부분이 ‘겐팅제주’ 처럼 중국자본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제주 카지노 산업을 두고 중국자본가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제주 ‘신규 카지노 허가 요건’의 법 해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금요일 열린 카지노 관련 세미나에서 한 교수의 색다른(?) 제주 특별법 해석 발언이 논란의 불씨가 된 것.

 

발언의 골자는 이렇다. 제주 특별법은 신규 카지노 허가 요건으로 ‘외국인 투자 금액 5억 달러(한화 5000억 원)이상’을 두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외국인 투자’란 투자사업비가 아닌 자본금(주식) 5억 달러를 뜻한다는 것이다. 교수는 그 근거를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두고 있다. 이 발언이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전문가들은 사용처가 정해진 관광진흥기금 형태의 카지노세는 도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카지노 세수확보 방법과 사용처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카지노 산업을 둘러싼 논란들을 <시사파일제주>가 종합 취재했다.

 

늦은 밤. 제작진의 눈에 공항으로 줄지어 들어서는 벤이 포착됐다. 이어 검은양복의 남자들이 중국인관광객들을 태우고 곧장 카지노로 향했다. 이른바 ‘게약게임’이라 불리는 카지노 모객 과정의 한 부분을 포착한 것이다!

 

계약게임이란, 손님과 카지노가 에이전트를 통해 게임비를 거래하고, 손님을 알선 받는 일종의 모객행위. 카지노는 알선의 대가로 에이전트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전달하는데, 문제는 도박을 엄격히 금지하는 중국에서 이 같은 모객행위는 불법이라는 것이다.

 

 

카지노 불법영업행위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11월, T호텔 카지노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 환치기, 매출누락 등 그동안 공공연히 행해지던 카지노 불법 영업행위가 그 실체를 드러냈는데.. 대대적으로 밝혀진 카지노 업계 은밀한 거래.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시사파일제주 단독 취재결과, 에이전트들은 손님을 모집하기 위해 성매매도 마다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은 버젓이 성매매를 암시하는 광고까지 내걸고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제주도가 ‘도박의 섬’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도 내외로 터져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이 같은 카지노 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대안으로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를 내놓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례의 허술함을 지적,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시사파일제주>가 제주 카지노 산업을 둘러싼 논란들을 점검하고, 불법행위들이 들끓는 카지노 운영 실태를 낱낱이 고발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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