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림부 통계, 제주 귀촌 3569가구 귀농 306가구 ... 1인가구 과반

 

제주로 제주로-. 제주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귀촌인구 행렬이다.

 

그것도 단 한해만에 제주행 인구가 17배나 폭증했다. 2014년 제주에 둥지를 튼 귀촌가구가 직전해보다 17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14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귀촌가구는 3569가구로 직전 해에 비해 3365가구가 증가했다. 이는  2013년 204가구에 비해 17.5배가 늘어난 수치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이다.

 

 

귀촌증가율은 전남 3.7배, 강원 2.37배 등 증가한데 비해 제주의 귀촌은 폭발적인 증가세다. 2014년 시도별 귀촌가구는 경기(1만149가구), 충북(4238가구), 제주(3569가구)순이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생활여건이 좋은 지역과 자연경관이 좋은 지역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에 귀촌한 가구의 평균 연령은 귀농가구와 마찬가지로 40대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론 50대, 30대, 60대, 70대 순이었다.

 

귀촌가구의 전입가구원수별로 보면 1인 가구는 총 3569가구중 1702가구로 47.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4인이상 가구가 20.7%, 2인가구가 17.1%, 3인가구 14.5%를 차지했다.

 

귀촌 전 거주지역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26.8%, 24.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주가 8.3%를 차지했고 인천이 8%로  다음을 이었다.

 

귀촌가구 중 직접 농사를 짓겠다며 이주한 행렬도 많았다.

 

2014년 제주의 귀농가구는 306가구로 2013년 268가구에 비해 14.2%가 증가했다.

 

제주로 귀농한 306가구중 가구주의 연령별로는 40대가 33.4%, 50대가 32.7%를 차지했다. 30대 이하의 가구주는 20.2%, 60대는 11.4%였다. 70대 이상은 2.3%였다.

 

 

 

 

귀농 가구중 1인 가구는 55.6%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2인 가구는 22.5%, 4인 이상 가구가 12.1%, 3인가구가 9.8%를 차지했다.

 

귀농가구중 귀농전 거주지를 보면 제주거주 가구가 37.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서울이 22.3%, 경기가 19%를 차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귀농이 주로 이루어졌다.

 

귀농인이 등록한 재배작물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귀농인들의 63.8%는 과수를 재배한 것으로 나타나 감귤농장이 귀농인들의 대세였다. 이밖에 채소, 콩 등의 작물을 재배했다.

 

재배가구당 평균재배면적은 7264m2로 전국 평균재배면적 4492m2보다 61.7%나 넓었다. 가구별 재배면적면에서 전국 최고다.

 

하지만 연령별로 귀농.귀촌지로 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달랐다.

 

40대이하의 젊은 층은 "창업기회의 다양성과 교육여건 우수" 등을 귀촌이유로 뽑았다. 50~60대는 "수려한 자연환경, 수도권과의 시간적 접근성" 등을 귀촌의 이유로 뽑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보면 2014년 귀농가구는 1만1144가구로 전년에 비해 221가구(2.0%)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북(2172가구), 전남(1844가구), 경남(1373가구) 순이었다.

 

가구주의 연령은 50대가 4409가구 39.6%로 가장 많았으며, 40~50대가 62.0%를 차지했다.

 

전입가구원수별로 보면, 1인 전입가구가 59.2%로 가장 많았다.1~2인 전입가구가 82.9%를 차지했다.

 

2014년 귀촌가구는 3만3442가구로 직전 해에 비해 1만1941가구(55.5%) 증가했다. 2014년 귀촌가구중 가구주의 연령은 50대가 29.6%로 가장 많았으며, 40~50대가 51.6%를 차지했다.

 

전입가구원수별로 보면, 1인 전입가구가 50.5%로 가장 많았으며, 1~2인 전입가구가 76.5%를 차지했다.[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