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새 책] 양영철 교수 '한국지방자치단체 60년 변천사' ... 통계지표 토대로 분석

지방자치 전문가 양영철 제주대 교수가 오랜만에 노작을 세상에 내놨다.

 

여지없이 그의 전문영역인 지방자치 문제다. 하지만 그의 평생 연구업적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교수직을 내걸고 집필한 역작이다.

 

한국지방자치단체의 60년을 돌아본 노작이다.

 

<통계로 본 한국지방자치단체 60년 변천사>.

 

사회과학을 하는 사람들에겐 가족만큼이나 늘 곁에 있는 것이 통계다. 굳이 행태주의를 거론하지 않아도 통계는 사회과학자에게 자연과학자의 분자나 원자처럼 시작이고 끝이다.

 

이러한 통계는 행정에서는 양날의 칼처럼 쓰이고, 행정통계의 쓰임 방향이 작게는 우리 마을과 지역에, 크게는 국가의 발전과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 저술지원사업에 선정돼 2011~2014년 4년간 지원을 받아 연구한 결과물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성장과 발전을 검토하고자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통계지표를 갖고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인구, 고용, 소득, 보건 및 의료, 공공안전 등 각 분야별로 세분하여 자료를 수록하고, 분석 결과를 제시한 것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16개 분야, 100여개의 지표로 국내 16개 시.도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 지방발전의 분류 측인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와 도 간에 비교도 함께 진행했다.

 

양영철 교수는 제주대 행정학과를 나와 서울대와 건국대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은 '내생적 지역개발에 관한 연구'. 지난해 아일랜드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잇따라 국민훈장을 받은 맥그린치 신부의 제주근대화 모델을 이론적으로 살핀 저술이다.

 

양 교수는 서울행정학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한국행정학회 연구위원장, 대통령(노무현 정부)소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동위원회 지방자치경찰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무임소장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박근혜정부)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 동위원회 자치경찰 T/F 위원장을 지냈다.

 

양 교수는 현재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및 제2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선말 ‘의녀’로 불리는 김만덕 기념사업회 기획총괄위원장이면서 ‘나비박사’로 알려진 석주명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자치경찰 탄생의 이론적 산파 역을 한 게 바로 그다.

 

양 교수는 '주민투표론', '자치경찰론', '제주특별자치도의 이해'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