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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힐티 박사, 세계저널에 제주문화 알리기 '홍보대사' 톡톡

5년여 제주살이를 했던 미국 뉴욕출신 심리학자가 세계시장에서 제주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연구하고 있는 안나 힐티(52· 사진) 제주홍보대사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심리학 박사이기도 한 안나 홍보대사는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 판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지에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안나 홍보대사는 앞으로 세계 여성들이 참여하는 '제주문화 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녀는 지난 5월 전문직여성클럽(BPW) 세계총회 조직위 국제부담당으로서 50여개국 8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주도를 홍보했다.

 

또 지난해 5월 제주도 국제교류분야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6월부터 8월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현지 작가협회, SNS 및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전파한 바 있다.

 

안나 홍보대사는 서울에서 생활하던 중 제주도에 다녀간 후 제주도에 대한 애정이 깊어져 2010년부터 제주도에 정착하고 있다.

 

제주의 해녀·굿·신화·올레 등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대상으로 많은 기사와 책자를 냈고, 각종 회의에서 제주도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제주도 일간지에 해녀의 지속가능한 보전의 일환으로 해양학과 결합한 사업의 필요성 제안 기사뿐만 아니라 ‘바다의 파수꾼(2015년) 제주해녀’ 책자(2권)를 비롯, 지난 7월 베이징 NGO-UNESCO Culture Forum 문화포럼과 10월 홍콩 중문대에서 제주해녀에 대해 발표를 한 바 있다.

 

지난 10월 홍콩으로 이주 후에도 힐티 박사는 제주를 넘어서 뉴욕, 상파울로, 방콕, 카이로에서 개최되는 회의에서도 발표를 통해 제주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의 여성문화(해녀, 샤머니즘, 신화, 김만덕, ‘강한 제주여성‘) 등에 대한 다수의 기사를 도내 및 국내 영자신문에 개재하고 있다.

 

힐티 박사는 세계 여성들의 '제주문화투어'를 직접 기획할 예정이다. 여성들로 구성되는 ‘제주문화투어’ 프로그램은 제주의 여성의 삶을 조명하고, 올레, 자연에서의 명상 등을 통한 제주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힐티 박사는  1992년 엑셀소어대학교에서 영문학.심리학을 전공한 뒤 2004년 월든대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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