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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이사회, 투표로 후보자 선출 ... 의혹 불거진 후보는 탈락

국립 제주대 병원장 임용 후보자로 주승재(57)·최국명(53) 제주대병원 교수가 추천됐다.

 

제주대병원은 25일 오후 4시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6대 병원장 임용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들의 병원 경영계획과 연도별 경영 실천 계획 등을 토대로 2명의 후보자를 무순위로 선출했다.

 

12명의 이사중 9명의 이사가 참석, 경합을 벌인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로 후보를 선출했다. 그 결과 최 교수가 가장 많은 득표로 가장 먼저 추천후보로 가려졌고, 주 교수 등 2명은 동수의 득표로 재투표 끝에 주 교수가 추천됐다.

 

이들은 교육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이 병원장으로 내정된다. 신임 병원장은 9월 초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신임 병원장 선출 공모에 총 4명이 지원, 지난 18일 서류 심사를 통해 3명으로 추려졌다.

 

제주대병원 한 관계자는 “후보자 당 30분 동안 면접을 실시, 2인의 임용 후보자를 선출했다 ”며 “아무런 문제없이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주 후보자는 현 제주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이다. 서울대 의대,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제주대병원 의학전문대학원장,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역임했다.

 

최 후보자는 전임 제주대병원 영상의학과장이다.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 제주대병원 진료처장, 교무부처장을 역임했다.

 

강성하 현 병원장은 2010년 취임한 뒤 제4·5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앞서 제주대 병원 내부에선 이번 이사회 직전 "정부 요로에서 특정인을 최종 임용후보로 올리라는 연락을 이사들이 받았다"며 해당 후보와 정권 요직 인사와의 연고 논란과 더불어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 추천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해당 후보는 최종 탈락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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