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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를 만난 <제이누리> … 제주의 가을 수놓다창간 5주년 도민 초청 포크가수 김희진 콘서트 '성황' … 새로운 도전·변화 약속
김리나 기자  |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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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6  1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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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희진이 제주 전통의상 갈옷을 입고 노래하고 있다.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과 맑은 목소리가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을 물들였다.

한국 대중음악 포크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김희진의 맑은 목소리와 기타, 트럼펫의 은은한 선율이 제주를 장식했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창간 5주년을 맞아 독자를 위해 마련한 도민 초청 '김희진 단독 콘서트'.

5일 오후 5시 제주시 동문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펼쳐졌다.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엔 2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7080 포크계의 맥을 잇고 있는 가수 김희진은 이번 콘서트에서 박인희의 <끝이 없는 길>과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시작으로 가을밤을 수놓는 감동의 선율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과 김희진의 디지털 싱글 <제주연가>, 대표곡인 <영원한 나의 사랑>을 차례로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포크음악에 심취하게 했다. 

   
▲ 이번 콘서트의 게스트 장철웅씨가 열창하고 있다.

이날 공연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장철웅이 게스트로 나와 7080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1994년 드라마 '서울의 달'의 주제곡으로 빅히트를 쳤던 <서울 이곳은>과 대표곡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희진은 이어 <꽃반지 끼고>, <보랏빛 향기> 등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뿐만 아니라 밝고 신나는 <이대리>로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다양한 포크 음악에 큰 호응을 보였다. 곡이 끝나자 관객들의 연이은 '앵콜' 요청으로 <감수광>, <나는 행복한 사람> 등으로 관객의 호응에 보답했다.

가수 김희진은 17여년 전 홀연히 제주를 떠나 뭍 생활을 하며 한국 포크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그가 제주 출신임을 아는 이는 드물다.

제주시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막연한 ‘가수’라는 꿈을 갖고 있었다. 고교시절 교내 연극반 활동을 하기도 한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등 배우 활동도 겸하고 있다.

2013년 첫 싱글 앨범 ‘꿈을 꾸는 여인’을 발표했다.

   
▲ 가수 김희진이 다음곡을 하기 앞서 관객과 얘기를 나구며 환환 미소를 짓고 있다.

그 외에도 3집 앨범 <순수>, 디지털 싱글 앨범 <본 어게인(Born Again)>, <아빠와 딸>, <마중>, <현이와 덕이 오마쥬>, <이대리> 등을 발표했다.

대표곡으로 ‘영원한 나의 사랑’과 ‘사랑해’가 있다.

▲2011년 세계 7대 자연경관 기념음반 <제주로 와요>를 발표해 제주도로부터 ‘제주를 빛낸 예술인’으로 선정됐고 ▲2012년 박학기씨와 함께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포크가수상을 받았다. 또 ▲김도향, 유익종, 추가열, 남궁옥분씨와 같이 5인 5색 낭만콘서트 전국투어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포크가수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갖췄다.

한편, 공연 전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는 "제주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제이누리가 창간 5주년을 맞이했다"며 "<제이누리>가 더 도약하고자 하는 바람과 도민들께 그 동안의 고마움을 되갚는 감사의 뜻으로 올해는 포크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는 지난해 창간 4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로 국악 앙상블 ‘뒷돌’의 퓨전 국악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창간 3주년인 2014년 10월에는 '트리오 비옹' 콘서트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 데 이어 11월에는 러시안 챔버 오케스트라 '브라이트 보우'의 무대를 제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였다. 매 공연 500여명의 독자·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무대에 앞서 창간 5주년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양성철 <제이누리> 대표.

   
▲ 관객들이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 무대가 시작되자 집중하는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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