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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안종범으로 부터 인사청탁 받았다"

 


최순실 게이트의 검은손이 대한항공 제주지점장 인사에도 손을 뻗쳤다. 인사청탁으로 최순실 측근 고영태의 사촌이 제주지점장 자리에 앉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이만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6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요청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점장이었던 고영태의 사촌 고창수씨를 제주지점장으로 발령낸 것이 사실이냐”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조 회장은 “제가 받지 않았고 (안 수석이) 우리 대표이사에게 (제주지점장 발령) 부탁을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6월 30일자로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에 고씨를 임명했다.

 

그러나 고씨는 발령 2개월 만에 사내 성추행사건에 연루되는 등 불미스런 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9월 본인의 요청으로 서울 본사로 자리를 옮겼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현재는 퇴직한 상태다.

 

이 의원은 “고씨가 여직원을 성추행하자 안 전 수석을 통해 대한항공 측에 구명을 요구한 것도 사실이냐”고 물었다.

 

조 회장은 “대표이사 보고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이 요청한 건 사실이나 회사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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