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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 통과 … 전문가 영입 등 조직구성 준비

 

행정자치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이 큰산을 넘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가 (가칭)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을 위한 행정자치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정자치부 심사에서 통과된 진흥원 설립 제안 내용은 콘텐츠진흥원은 영상위원회, 제주아시아CGI창조센터를 통합하고 제주테크노파크의 문화콘텐츠 기능을 흡수하는 형식으로 설립될 계획이다. 조직은 원장, 부원장, 5개팀 32명, 설립 당해연도 예산은 55억원 정도를 예상된다. 운영은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앞으로 행정자치부 심사결과를 15일 이상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은 관련 조례 제정, 정관 마련, 예산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재단으로 설립이 되면 전국 공모로 전문가 영입을 통한 조직 구성을 마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은 2014년 전국 콘텐츠 매출액의 0.2% 수준인 제주지역 콘텐츠 매출액을 1.0% 수준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또 해녀, 말, 굿 등 제주의 문화 원형 50개 이상을 콘텐츠 소재화하고 2022년까지 콘텐츠 관련기업 200개와 콘텐츠 전문가 3000명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예산 3억원을 투자해 콘텐츠산업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도내의 신화 전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조사한 400여편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중 공개된다.

 

누구나 콘텐츠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자유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마을의 원로들을 찾아 채록을 통한 신화, 전설 발굴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문화예술인과 단체 지원 등 순수문화예술은 문화예술재단이 담당하고, 케릭터, 영상, 애니메이션 등 상업문화예술은 콘텐츠진흥원이 담당해 2개의 축으로 제주문화예술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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