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가 12일 상임부회장으로 부평국(65) 생활체육부회장을 선임했다.
도체육회장인 원희룡 지사는 현승탁 전 상임부회장이 지난 11일 사임하자 부 회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020년 정기총회까지다.
부 상임부회장은 1997년 제주도농구협회 회장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주도생활체육회 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제주도 통합체육회 집행부 출범 후에는 생활체육부회장을 지냈다.
부 상임부회장은 (주)서흥전기 대표이사와 제주대학교병원 후원회장, 고량부 삼성사재단 이사직 등을 함께 맡고 있다.
부 상임부회장은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체육과 노인체육을 육성, 소외계층의 스포츠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회원종목단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 선수 발굴 및 관리와 지도자 육성 정책을 수립,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