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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난해 말 기준 업소 1만8879곳 ... 커피숍 2년만에 200여곳 불어 832곳

 

제주시에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위생업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음식점만 1년 동안 800여개가 새로 생겨났다.

 

22일 제주시가 발표한 2017년도 12월 말 위생업소 증가 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같은기간 보다 일반음식점은 582개소, 휴게음식점은 280개소, 숙박업은 29개소, 미용업은 120개소가 늘어났다.

 

반면, 단란주점은 10개소, 이용업은 8개소, 세탁업은 5개소가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는 제주시에서 모두 1148개의 위생업소가 증가, 모두 1만8879개소의 업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이 포함된 식품위생업소는 1년 동안 모두 1005곳이 늘어났다. 2016년 1만4766개소에서 6.8%가 늘어난 1만5771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음식점과 커피숍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창업이 비교적 쉬운 업종이라는 특징이 있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커피숍의 경우는 SNS를 활용한 홍보 및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내세우며 커피 뿐 아니라 ‘분위기를 마신다’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커피숍의 경우 2015년도에 597개소가 있던 것이 2016년도에는 721개소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시에는 모두 832개소의 커피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내에서 또한 치킨, 어묵, 커피 등을 판매하는 업종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매년 업소수가 줄어드는 단란주점은 종업원이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지 못하게 돼 있는 규제와 구인난 때문에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제주시내 단란주점 업소수는 481개였다. 하지만 2016년 474개소로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464개소로 나타났다.

 

더불어 젊은 남성들이 이발소보다는 미용실을 선호함에 따라 이용업도 줄어들었다. 영업주의 고령화도 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1년 동안 영업 부진 등의 이유로 1036개소의 위생업소가 폐업을 했다. 2504개소가 명의변경을 했으며 2559개소가 신규로 영업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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