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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면밀한 검시활동 및 다문화 지원, 범죄 조기 검거 등 인정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지방청 과학수사계 박조연 검시조사관과 외사기획계 강덕인 경사, 서귀포경찰서 형사팀 유상호 경위가 선정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오전 9시 지방청 2층 한라상방에서 2018년 1분기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발된 우수 직원 3명에 대한 포상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발된 박조연 검시조사관과 강덕인 경사, 유상호 경위는 각각 세밀하고 면밀한 검시활동, 다문화 가정 대상 정착지원, 외국인 강력범죄 조기 검거 등으로 선발됐다.

 

박조연 검시조사관은 2010년 경찰에 입문, 이후 8년간 변사·살인사건 현장에서 검시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 1분기에만 149건의 사건현장 검시를 했을 정도로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철저히 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박 검시조사관은 검시 결과와 사후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유족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고 배려하는 자세로 검시에 임해왔다”며 “이 같은 노력 끝에 2017년 과학수사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7개 지방청 중 제주지방경찰청이 1위를 차지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고 평했다.

 

외사기획계 강덕인 경사는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국내법과 제도, 범죄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올레길 탐방 등 제주의 문화제험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경사는 이밖에도 도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행복나눔 플리마켓’과 다문화 가정 ‘푸드트럭 창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 형사팀 유상호 경위는 최근 외국인 강력범죄를 조기에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29일 야간 서귀포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외국인간 집단폭행 사건에서 피의자 4명이 택시를 타고 도주하자 유 경위는 피해자를 통해 확보한 피의자 전화번호로 신속히 위치를 추적, 이후 택시기사에 대한 탐문 등을 통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피의자 4명을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다.

 

경찰은 “외국인 강력범죄에 트라우마가 있는 도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 줄 수 있는 사건이었지만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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