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10.1℃
  • 구름조금강릉 10.4℃
  • 연무서울 9.8℃
  • 구름많음대전 11.7℃
  • 구름많음대구 14.4℃
  • 흐림울산 14.8℃
  • 흐림광주 10.9℃
  • 구름조금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10.8℃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0.0℃
  • 구름많음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14.7℃
  • 구름조금거제 1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대정향우회 회원 항공료 지원 정황확인 ... "구태선거 부활 시도"

이번엔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 '비행기 동원령'에 내려졌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공짜 골프장 회원권'에 이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또 논란에 휘말렸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 측이 '엄중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 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문대림 예비후보 개소식에 비행기를 동원해 육지 인원을 모으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이다”며 “실제 이런 구태 선거행위가 이뤄졌는지 선관위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원 캠프가 확보한 증거자료에 따르면 재경대정향우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정읍 출신 문대림 제주도지사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실 분 지원받습니다. 편도 항공편 지원해 드립니다’라고 홍보하는 게시 글을 게재했다"며 스마트폰 화면 캡처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제주 최대의 구태와 적폐로 꼽히는 1998년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당시 우근민 후보 측이 버스를 동원했다가 처벌을 받으면서 도민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준 장면과 유사하다"며 "20년 사이 제주지역 선거판의 구태와 적폐의 행태가 우근민 후보의 버스에서 문대림 후보의 비행기로 진화했다"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이는 공직선거법 제115조 ‘제3자의 기부행위 제한’에 명백히 위반되는 범법행위”라며 “신속하고도 엄중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그 동안 쌓여 왔던 각종 구태와 적폐를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는 역사적 의의를 지녔다는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