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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 초속 39m, 강한 세력 유지 ... 많은 피해 예상, 기상청 주의 당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새벽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제주를 향해 시속 15km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솔릭은 중심기압 960hpa에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22일에도 바람의 강도가 초속 39m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많은 비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솔릭은 당초 일본에 가깝게 서북진 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한반도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의 예상 경로가 서쪽으로 밀려나면서 제주와 한반도를 직접 관통할 전망이다.

 

솔릭이 이대로 올라온다면 6년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 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앞으로 태풍의 진로는 더욱 서쪽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에는 2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낮에는 산지에 비가 오겠다”며 “오후에는 비가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22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상의 경우는 20일 밤부터 제주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부터는 제주 전해상에 태풍의 영향으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남쪽과 동쪽해안을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수욕장과 해상레저 이용객, 낚시객 등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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