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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 1차산업 경쟁력 강화도 강조

 

양윤경(57)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강정마을의 갈등해소와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의 갈등 해결을 서귀포시정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현안갈등 과제로 남아 있는 강정마을과 성산읍 제2공항 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양 예정자는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강정마을의 갈등해소와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의 주민 갈등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양 예정자는 “특히 공항건설 예정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대대로 살아왔던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 이를 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반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정자는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강조했다. 양 예정자는 “1차산업은 서귀포시의 근간을 이룬다”며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조성에 힘쓰겠다. 특히 지원이 미흡한 영세 농어업인에 대한 배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정자는 이밖에도 복지사각지대의 해소, 쓰레기와 교통주차 문제 등의 해결,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양 예정자는 “제가 행정 경험이 전무해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그러나 그 동안의 각종 사회활동을 통해 일선 행정은 물론 도 및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조, 절충, 인맥 등 다양한 소통의 경험을 수차례 가지고 있다. 시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통을 통해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정자는 “낮고 겸손한 자세로 행정을 조금씩 배워가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그럼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농업분야의 전문가로서 1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발전에 기여했다. 마을리장, 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장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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