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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관기관 합동 회의 ... 사전 조치 및 점검 철저 당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1단계’에 돌입했다. 상황실을 운영, 태풍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50km 부근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1일 오전부터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비상 1단계에 돌입, 자체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또 20일 오후에는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태풍에 따른 협업별 대처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주재했다. 안 부지사는 읍면동 및 소관부서에 있는 양수기 등의 일저점검 및 정비를 지시, 상황발생시 적기에 동원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간판, 광고물, 비닐하우스, 공사장 자재 등에 대한 날림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사전에 조치하고 특히 대형 건축 공사장 울타리시설 및 타워크레인 등이 넘어지지 않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나아가 재해위험지구 및 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을 협업부서 및 행정시에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주택 배수로 정비,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축사・비닐하우스・양식시설 등의 안전조치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오는 22일 밤 제주도를 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오전 전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5일 오전 9시께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동쪽 41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성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솔릭’은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뜻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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