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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터졌다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주고 있다.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지진, 태풍, 가뭄과 인간부주의나 고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폭발, 해양, 교통, 붕괴 등 사회재난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오는 7, 8일 2일간 제주도 주관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제11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안전관련 50개 기관.단체가 화재안전, 자연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사회안전, 산업안전 등 6개분야 60여개 체험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도가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이후부터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안전불감증 근절을 위해 2008년부터 연례적으로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어린이 안전체험과 함께 종합 안전체험, 특수소방장비 전시, 안전관련 기관·단체들이 각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전체험을 할 수가 있다.

 

포항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새로운 대형 재앙으로 매년 200회를 훌쩍 넘는 지진발생 빈도를 보여 국민은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사고도 재앙의 불씨는 여전하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사망했고 바로 이어 한 달 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51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도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가 하면 선박 화재나 침몰 등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져 지난해 12월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와 급유선 충돌사고로 15명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화재대비와 화재대피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인명피해도 재산손실도 발생되지 않았거나 최소화했을 텐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

 

제주도민이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으로 안전사고를 피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신종 재앙은 시도 때도 없이 발생되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안전체험 한마당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안전은 제도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안전은 안전할 때 지켜야한다. 도민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하고 실천할 때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가 될 것이다.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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