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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국회서 시상식 ... '소방차량 자동배수형 후트밸브', 체크밸브 기능 추가

김현(44) 제주소방서 소방위가 소방청·경찰청·해경청·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 시상식에서 김현 소방위가 '소방차량 자동배수형 후트밸브' 아이디어로 금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배수형 후트밸브는 기존 소방용 스트레이너에 체크밸브(물의 역류를 방지)의 기능을 추가시켜 마중물 방식을 이용, 수관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진공펌프가 고장나더라도 소방차량에 수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 스트레이너는 진공펌프가 고장났을 때 흡수관을 진공으로 만들지 못해 소방차량에 물을 공급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 

 

기존의 체크밸브는 또 배관 내 물을 자동으로 배수하지 못했다. 자동배수형 후트밸브는 남아있는 물을 쉽게 배수할 수 있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는 국민안전을 담당하는 소방·경찰·해경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가치 제고를 통한 현장 중심형 우수 안전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총 96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초·서면·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33건이 선정됐다. 당선된 수상작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전시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방청은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된 33건의 발명품에 대해 특허 등록 및 제품화를 추진한다.

 

김현 소방위는 “소방차량이 주변에 수원이 있어도 진공펌프가 고장나서 수원을 공급받지 못해 불을 끄지 못했다는 언론보도를 봤다"며 "어떻게 하면 진공펌프가 고장나더라도 수원을 공급받을 수 있을까 평소 고민해오던 차에 이번 장비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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