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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 지상 2층 365.03㎡ 규모, 7일 준공식

 

제주도는 제주북초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7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제주북초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은 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한 사업이다. 국비 등 총 9억원이 투입됐다.

 

고인이자 북초등학교 6회 졸업생인 김영수 선생이 모친의 생신을 기념, 1968년 기증한 이 도서관은 준공 몇년 뒤부터 사실상 폐쇄수순을 겪었다. 도는 이 도서관을 학교만이 아닌 마을공동체 도서관으로 이번에 탈바꿈시켰다. 

 

지난 3월 실시설계를 거쳐 올 5월에 착공해 오는 7일 준공식을 갖는다.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 지역주민 워크숍, 국토교통부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공모사업 참여 등의 절차를 밟아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했다.

 

제주북초의 학교도서관과 사용하지 않던 창고, 관사를 활용해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65.03㎡ 규모로 확장 리모델링했다.

 

지상 1층은 고즈넉한 한옥집을 연상하게 하는 열람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될 카페, 공부방, 아이돌봄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제주목관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열람실과 서가, 옥상테라스 등이 마련됐다.

 

준공식은 제주북초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수도서관은 사서교육, 책 모으기 행사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오는 내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책만 읽던 학교 도서관이 학교 안팎의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원도심만의 마을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며 “마을과 학교가 같이 아이를 키우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통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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