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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보물인 제주 지킨다는 차원, 원점재검토 필요"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제주도청앞 제2공항 반대 천막농성자들에게 지지의 뜻을 보였다.

 

18일 제주녹색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경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박영태・류경화・이광희 공동위원장이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 단식 31일째인 김경배님을 비롯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과 1시3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박영태 공동위원장은 “공군기지도 함께 추진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외부 투기세력이 아니라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은 도민투표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개발지상으로 가고 있는 국토부의 일방통행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보물인 제주도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원점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특히 오거돈 부산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교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공약에서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점재검토를 발표했다. 또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하지만 원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문제가 있으면 원점재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지금 도민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추진한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해의 경우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해서 분야별 전문가로 검증단을 구성, 국토부가 진행해왔던 기본계획안에 대해 검토해왔다”며 “하지만 제주에서와 마찬가지로 김해에서도 국토부는 적극적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들은 “김해는 검증결과를 1월말에 발표할 예정인데 국토부와 평행선을 달리면 국무총리실에서 판단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며 “김해 신공항이 엉터리 공항임을 청와대가 답변하기를 요청하는 100만 국민청원운동을 2월 22일부터 한 달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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