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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당 8869원에서 1만원까지 가격 회복 ... 군납 확대 등 소비촉진 팔 걷었다"

 

제주도가 추락하는 양식광어를 살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는 최근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광어 양식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제주광어 소비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제주 양식 광어의 Kg당 가격은 8869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23.6% 추락했으며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다행히 양식어가와 어류양식수협, 제주도의 제주광어 가격안정화 대책 등으로 25일 기준 1만원까지 가격을 회복했으나 1kg 광어 한 마리를 키우는 데 통상 1만1000원가량 드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제주도는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와이드컬러 홍보로 도·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광어를 홍보할 계획이다.

 

도내 대학 축제 시 광어회·광어초밥·광어어묵 등 광어 식품 마케팅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주광어 대축제에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광어 소비촉진을 위해 양식광어의 군납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활어 위주의 유통에서 가공품 유통까지 영역을 넓혀 활어 위주의 소비 한계를 극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양식광어 군납물량을 지난해보다 84t 늘어난 198t을 확보했다. 광어 군납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군납용 가공비 6500만원을 지원한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광어 양식산업과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홍보, 소비촉진 시책,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추천, 수산물수급가격안정기금 지원 검토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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