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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i 보고서 쟁점 ... 평행선 달린 제2공항 검토위재개 이후 3차 회의 ... 국토부와 반대측, 논란 여전히 반복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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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14: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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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검토위원회이 15일 오전 10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검토위 재개 이후 제3차 회의를 가지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보고서 문제가 쟁점이 됐다.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검토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검토위 재개 이후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ADPi 보고서와 관련, 그 동안 보고서 공개가 늦어진 이유와 그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기에 더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대안에 대한 검토가 지금까지 적절히 이뤄졌는지에 대해서 논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진 사전타당성 검토위 위원장은 “ADPi 보고서는 옵션3을 통해 보조활주로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를 했다”며 “하지만 국토부가 주도한 부분에서는 그 활용 방안을 반영하지 않았다. 관련 TF팀에서 어떤 절차로 반영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음번 회의에서는 이 부분과 관련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담당한 항공대 컨소시엄과 ADPi 측에 하도급 연구를 의뢰한 유신 측 관계자를 참여시켜서 ADPi 보고서 내용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검토위에서는 이 ADPi 보고서와 관련해 국토부 측과 제2공항 반대 측이 지금까지의 주장을 토대로 사실상 평행선을 달리는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영진 위원장은 “ADPi 보고서와 관련해 논란이 있는 것 같다”며 “이 보고서에 대해 양측이 해석이 다른 거 같다. 이 부분에 있어서 국토부 측 위원은 ADPi사가 제시한 옵션이 국내 항공여건과 맞지 않는다는 식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서 ADPi사가 제시한 보조 활주로 관련 내용에 대해 수요처리가 어렵고 착륙 항공기와 이륙항공기 동선 충돌 우려 등 과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2공항 반대 측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ADPi는 보고서를 통해 보조활주로의 재활성화 및 교차활주로의 결합운용은 관제부분의 일부 도전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2025년까지 필요한 용량을 제공하는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기존 공항 활용방안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검토위는 다음번 회의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ADPi 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강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는 부지 선정과정과 그에 대한 검토 및 논의 작업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또 ADPi 보고서 내용과 관련해서도 용역진의 답변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토회의 마지막 회의인 재개 이후 5차 회의에서는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대한 권고안을  작성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토위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과 관련된 도민 토론회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 이외에도 앞으로 두 차례의 토론회가 더 예정돼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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