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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주말까지 최대 200mm 이상 ... 19일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

 

제주 지역에 주말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윈드시어(wind shear) 특보까지 내려졌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이날 낮 12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에 50~150㎜ 정도로, 많은 곳은 200㎜까지 내리겠다.

 

특히 17일 자정부터 산지와 남.동부지역 등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19일 새벽부터 차차 잦아들어 오후 3~6시 이후 일시적으로 그쳤다가 다음날인 20일 오전에도 잠깐 내리겠다.

 

바람도 차차 강해진다. 제주 전역에 17일 자정을 기점으로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고됐다. 

 

17일 제주공항에는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풍 특보도 발효됐다. 이는 평균 풍속이 25KT 이상 또는 최대순간 풍속이 35KT 이상일 때 내려진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오전 9시25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려던 티웨이항공 TW705편은 출발이 30분 이상 늦춰졌다.

 

특보는 이날 오후 6시경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오는 18일까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해상도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아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제주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는 안개나 박무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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