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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으로 보는 오현단, 제주성지, 남문터김승욱의 [제주역사나들이](6) ... 제주 원도심 성곽길 탐방 (6편)
김승욱  |  kswinn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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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3: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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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터

   
   
▲ 남문터임을 알려주는 표지석
   
▲ 남문위에는 정원루란 누각이 서 있었다
   
▲ 남문터를 지나 조금 더가면 길건너 중간의 작은길이 '항골'로 불리던 옛길이다. 현재 교통 흐름의 효율화를 위한 것이겠지만 아쉬운점은 서문터도 그렇고 여기서도 횡단보도를 돌아서 건너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통당국과 협의하여 성곽길 순환로 상에 있는 도로에 바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를 기대해 본다.
   
▲ 오현단으로 가던 항골 옛길

■오현단 및 제주성지

   
▲ 항골을 지나면 복원된 제주성이 나온다
   
▲ 오현단으로 들어서는 길
   
▲ 오현단 후문에 위치한 복원된 귤림서원건물 ㅡ미안하지만 복원된 건물이라 귤림서원이 있었다는 표지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 이좁은데서 공부를 기르치고 배웠을지 의문이다
   
▲ 오현단 경내
   
▲ 오현단 경내에 있는 송시열의 글씨 탁본 '증주벽립(曾朱壁立)' 마애 금석문. 증자와 주자가 벽처럼 서 있다는 뜻으로 이를 가까이 새겨 학문에 정진하라는 의미
   
▲ 오현의 다섯개 비석 오현(五賢)이라는 다섯명의 현인들의 명성(?)에 맞지 않게 소박하다.

현 다섯분 모두가 제주사회에 공헌한 위대한  분인가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송시열이 당대 서인의 노론 거두로서 다섯분이 모두 서인 출신 또는 서인의 마음에 들었던 사람들이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가라쿳물 터

   
▲ 가라쿳물 길
   
▲ 가라쿳물 ㅡ 물이 귀했던 제주읍내에선 가라쿳물이 소중한 식수원이었다. 물맛이 좋기로 유명했다. 어린 나이에도 물허벅을 지고 나르던 저 소녀에게서 제주인의 척박한 삶과 강한 생활력을 느껴본다
   
   
▲ 가라쿳물이 있던 자리ㅡ지금은 아스팔트로 묻혀버려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제주성지

   
▲ 제이각 옆에 위치한 옛날 창고식 건물
   
▲ 복원된 남문 동치성
   
▲ 동치성 위에 복원된 제이각
   
▲ 복원된 제주성 상단의 모습ㅡ전투시 꼭 필요한 여장(여장ㅡ활이나 총을 쏠때 몸을 숨기기 위한 개구부가 있는 담장)이 없어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복원된거라 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 제주목 도성지도의 제이각(청풍대)와 남문의 모습(상) 과 산지천 중인문 주변 간성의 상단(하)의 여장ㅡ분명히 이 지도에는 성곽 상단에 여장이 분명히 보인다
   
▲ 1900년대 초 제이각에서 바라본 남수각 남쪽 동네
   
▲ 제이각에서 바라본 남수각 남쪽동네의 현재모습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김승욱은?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오현고를 나와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육군 ROTC 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삼성물산 주택부문에서 일했다. 경영위치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공부를 더 한 뒤 에이스케이 건축 대표이사를 거쳐 제주로 귀향, 현재 본향건축 대표를 맡고 있다. 제주대 건축공학과에서 건축시공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주말이면 고향 제주의 벗들과 제주의 역사공부를 곁들여 돌담·밭담·자연의 숨결을 더듬고자 ‘역사나들이’ 기행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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