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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보편적 정의 버리고 분열과 편가르기 선택" ... 강한 비판 이어가

 

원희룡 제주지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 “대통령이 끝내 국민의 뜻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며 “이는 상식과 보편적 정의를 버리고 분열과 편가르기를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권력의 오만은 결국 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오만은 풍요와 아침식사를 하고 빈곤과 점심식사를 하며 악명과 저녁식사를 한다고 했다. 집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문 대통령은 벌써 악명과 만찬을 선택한 것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또 “검찰개혁의 제도적 완성은 특정인이 아닌 국회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 간명한 민주주의 원리는 헌신짝보다 더 무시됐다. 지도자의 어리석은 고집은 무능과 실패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 어려운 경제와 민감한 안보가 더욱 걱정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에 맞선 권력의 질주와 그 예정된 결말을 또 다시 지켜보게 됐다”며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또 지난 4일에는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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