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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개발.관광공사 '저조' ... 출자.출연기관서 통상진흥원 2위

 

제주도내 공공기관들이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와 같거나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출한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확정, 1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3개 공사 사장의 성과 계약이행 실적평가를 비롯해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관 경영 평가와 12개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로 이뤄졌다.

 

이는 기관장 리더십, 책임경영구현,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다섯 등급(가~마)으로 나뉘었다.

 

기관장 성과평과 결과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JTO), 제주에너지공사 등 도내 3개 지방공기업 모두 ‘나’ 등급을 받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공공기업 주도 풍력사업 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방공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지난해와 같은 '나'등급을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안전사고로 인한 공장가동 중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나’등급에 머물렀다.

 

제주관광공사는 면세점 매출액 감소로 인한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나’등급을 받았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올해 270개 기관 대상 지방공기업 기관평가에서 제주에너지공사는 ‘나’등급,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서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고객만족도 및 대표과제 달성도 등 경영성과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인사 및 조직관리 등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인 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신설된 일자리창출 및 고객만족도 향상 노력 등 사회적 가치 지표에서 창업교육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경제통상진흥원재단, 여성가족연구원, 제주연구원, 문화예술재단, 테크노파크, 4·3평화재단, 국제컨벤션센터, 서귀포의료원, 한의약연구원 10개 기관은 ‘나’ 등급을 받았다. 

 

제주의료원은 유일하게 ‘다’ 등급을 받았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시 제시된 개선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의 성과와 노력을 경영평가에 지속 반영해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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