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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17호 태풍 '타파' 발달 가능성 ... 제주, 20일 오후부터 영향권"

 

제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압부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20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열대저압부는 중심부의 풍속이 초속 17m 미만인 저압부로, 태풍 전 단계다.

 

중심기압은 1000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다. 열대저압부는 시속 10km 속도로 북서진하다 19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4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오겠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제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 이동경로 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제주는 이동경로의 길목에 있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더라도 20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는 주말을 거쳐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열대저압부가 제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시 2016년 가을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차바'와 강도.경로 등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0월5일 제주를 강타한 태풍 '차바'는 서귀포시에 267.7mm 폭우를 내려 10월 하루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예비 태풍의 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나 태풍의 강도 등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며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발생한 태풍은 모두 16개다. 이 중 5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줬다. 가장 최근 제주를 강타한 제16호 태풍 '링링'은 지난 6~7일 사이 기록적인 강풍으로 제주를 휩쓸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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