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노정래(55) 전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이 임용됐다.
제주도는 개방형직위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노 전 원장을 4급상당의 일반임기제로 신규 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노 신임 관장은 서울대 대학원 생명과학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서울대공원 동물원장과 공주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노 신임관장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부임하는 최초의 순수 민간 전문가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의 최초 임기는 2년으로 향후 업무성과 등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노 신임 관장이 새로운 시각과 경험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도내에서 손꼽히는 공공문화시설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