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대 제주세관장에 윤동주(52) 전 대구세관 세관운영과장이 취임했다.
윤 신임세관장은 지난 23일 제주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세관, 적극 행정을 통한 정부혁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세관을 전 직원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고, 지역의 수출 기업을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제주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에 대해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신임세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2008년 부산세관 감시정보과장, 2016년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2019년 대구세관 세관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