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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25일 CGV제주노형, 영화문화예술센터, 제주북초서 본선진출 19편 상영

제주프랑스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았다. 한달여간 561편이 접수되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CGV제주노형점과 영화문화예술센터,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제10회 제주프랑스영화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2010년에 시작된 제주프랑스영화제는 제주에 프랑스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그동안 장르와 지역특성상 경쟁부문이 없는 ‘비경쟁영화제’로 상영돼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상영시간 20분 이하인 단편 영화에 한해 경쟁부문으로 상영하는 등 체제에 변화를 줬다. 

 

지난 8월14일부터 9월24일까지 작품을 공모한 결과 모두 561편(픽션 396편, 애니메이션 80편, 실험영화 44편, 다큐멘터리 41편)이 접수됐다.

 

참가국으로는 프랑스가 422편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다.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지부티, 레바논, 모로코, 부르키나 파소 등이 뒤를 따랐다.

 

이중 단편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19편(프랑스 14편, 벨기에 4편, 스위스 1편)이 선정됐다. 모두 지난해 6월 이후 발표된 세계 영화감독들의 신작이다. △경쟁 섹션 1 △경쟁 섹션2 △어린이를 위한 경쟁 섹션 등 모두 3개 섹션으로 나눠 경쟁하게 된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등 12편은 '단편경쟁 섹션' 1~2로 묶여 CGV제주노형에서 상영된다. 본심을 통해 대상, 심사위원장상, 관객상을 뽑는다. 

 

'질풍노도의 아이들' 등 7편은 '어린이를 위한 경쟁 섹션'으로 구분돼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상영된다. 제주북초 어린이들이 심사를 맡아 어린이심사위원상을 가려낸다.

 

이중 수상작 4편은 올해 영화제 폐막식을 통해 공개된다.

 

홍보대사로는 남경읍 배우가 발탁됐다.

 

남 배우는 영화, 뮤지컬, TV드라마 등 연기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대표배우다. 1958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1978년 20세의 나이로 뮤지컬 '위대한 전진'으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닥터 프리즈너', '미생2' 등에 출연했고, 영화 '끝까지 간다', '런닝맨', '명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영림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은 “남 배우는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과 일치하는 배우”라면서 “관객들에게 일상탈출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본 영화제의 취지에 적극 동감했기 때문”이라고 홍보대사 발탁 이유를 밝혔다.

 

또 제10회 제주프랑스영화제와 관련해 "단편 상영작 중에는 한국 등 아시아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며 "프랑스어권 단편 영화들의 최근 경향을 조명하면서 신선한 창작물로 이뤄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은 오는 21일 오후 7시 CGV제주노형점 1관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주프랑스영화제’ 개막식에서 관객들의 축하 속에 이어진다. 개막작 ‘산타 앤 컴퍼니’ 상영 직후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대화를 가지면서 관객에게 선물할 깜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 ‘산타 앤 컴퍼니’는 2017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에서 개봉된 당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작품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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