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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 생선회에 강창건, 전통 꿩엿에 강주남, 제주푸른콩 된장에 박영희

 

제주도가 향토음식 장인으로 생선회류(다금바리 생선회) 강창건(64), 엿류(전통 꿩엿) 강주남(52), 장류(제주 푸른콩 된장) 박영희(50)씨 등 모두 3명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강창건 장인은 30년 이상 다금바리 요리에만 전념하면서 다금바리회 조성물 및 조리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강주남 장인은 2대에 걸친 전통적인 방법의 꿩엿 제조, 박영희 장인은 토종 제주 푸른콩을 이용한 전통된장 제조에서 인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도 향토음식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7대 향토음식’과 ‘맛의 방주’에 등재된 18개 식품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 신청자별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3명을 제주향토음식 장인으로 지정했다.

 

7대 향토음식은 갈치국, 성게국, 옥돔구이, 자리물회, 한치물회, 고기국수, 빙떡 등으로 지난 2013년 선정됐다.

 

맛의 방주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슬로푸드국제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전통음식과 문화 보전 프로젝트다. 제주도인 경우는 2019년 현재 18개 품목(푸른콩장, 흑우, 강술, 꿩엿, 당유자, 순다리, 재래감, 재래돼지, 골감주, 산물, 다금바리, 오분자기, 자리돔, 우뭇가사리, 옥돔, 톳, 구억배추, 재래닭)이 등재됐다.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점차 잊혀져 가는 제주만의 맛과 문화가 녹아있는 제주향토음식의 보전과 전승은 물론 세계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철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향토음식의 발굴과 보전 및 육성을 위해 기존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과 현대화로 인한 전통 조리법의 왜곡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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