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내려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6~18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겠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5~8도, 낮 기온은 10~13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와 남부 앞바다에 1~2m, 나머지 해상에서는 1~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오는 1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밀물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