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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1개월 장기 부지사직 수행 ...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도 명퇴신청

 

전성태(57)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태엽(59) 서귀포시 부시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명예퇴직을 신청, 현재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아울러 김태엽 부시장도 공로연수를 앞두고 명퇴를 신청했다.

 

제주도는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치고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명예퇴직 신청서를 행정안전부로 보낼 계획이다.

 

전 부지사의 경우는 국가직 공무원으로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명예퇴직 여부를 중앙부처인 행안부에서 다루게 된다.

 

전 부지사의 명퇴는 그가 제주집무중 정권이 바뀌고 최근 후배가 차관으로 발탁되면서 조심스레 점쳐졌다. 지방공기업평가원장으로 갈 것이란 관측이 자자하다.

 

전 부지사는 2016년 11월30일자로 행정부지사에 취임, 지금까지 약 3년1개월간 부지사직을 수행해왔다. 민선 이후 역대 제주도 행정부지사 중 두 번째로 오랜 기간 직을 수행한 경우다.

 

가장 오랜 기간 부지사 직을 맡았던건 2004년 10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행정부지사로 있었던 김한욱 전 JDC 이사장이다. 약 3년3개월 간 부지사 직을 수행했다.

 

전 부지사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출신이다. 초등학교 시절 상경, 서울 대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시라큐스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3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행자부 윤리복무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안전행정부 조직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제주도 행정부지사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 장관승인만을 남겨두고 좌절되기도 했다. 이후 행자부 기조실장으로 공직을 이어갔다.

 

함께 명퇴를 신청한 김태엽 부시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 카지노감독관리추진팀장, 관광정책과장에 이어 원 도정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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