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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똥에 총선고지 사이버선거전으로 간다제주 4.15총선 예비후보 대면 선거운동 올스톱 ... '유튜브' 강세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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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1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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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날 수 없다면 사이버 공간이 정답이다."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앞다퉈 사이버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분위기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총선 예비후보들과 당직자들에게 대면 선거운동 전면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위성곤(5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5일 "당분간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렵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정부에 전달해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등 야당 예비후보들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있다.

의사출신인 고병수(5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정의당 예비후보도 지난 24일 당분간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로 볼 때 앞으로 4~5일이 확산이냐 안정화냐를 가르는 최대 고비"라며 "특정지역 차단이나 의심자 동선 파악 등의 예방 대책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박이다.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 좌측 상단부터 차례로 고경실 홈페이지 캡처, 부승찬 블로그 영상 캡처, 구자헌 유튜브 영상 캡처, 고병수 밴드 게시글 캡처.

비대면 선거운동의 중심에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가 있다. '공감'을 표시하는 기능은 물론 댓글로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후보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가 강세다. 예비후보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면서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자헌(5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메기떡 일일 아르바이트 영상, '카페 일일 아르바이트 영상' 등을 게재하면서 '서민의 희망 지킴이'라는 이미지를 피력하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부승찬(5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역시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선거사무실 내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면서 자신의 공약을 전달했다.

고경실(6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또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내 '민생 TV' 콘텐츠를 통해 공약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거사무실 위치와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선거운동의 무대를 거리가 아닌 온라인으로 바꾸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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