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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기회를 찾는 사람들
신윤지  |  prjdc@jd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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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4: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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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스 신윤지 차장

“차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며 아이가 갖는 꿈이 소박해지고 부모로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 줄 수 없어 마음이 아팠는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인스를 통해서 아이가 원하던 국제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어요”

제인스에서 일하면서 이렇게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큰 감사를 받았던 때가 벌써 작년 5월이다. 공고문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학부모가 전화를 주었다. 자녀가 재능이 뛰어나지만 생활고 때문에 부모로서 도와줄 형편이 안 되는 것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하며 울었다.

모든 선발 과정이 끝나고 해당 학생의 합격 소식이 들려왔다. 장학 사업이 시작된 지 5년 만에 처음 선발된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생이다. 그 학생은 1학기 전 과목 A학점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나는 이 학생이 학업을 마치고 원하는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성공적으로 국제 사회에 진출한 후 고향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를 찾아올 날을 상상해 보곤 한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국제학교 장학 사업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다. 그러면 이들에게 찾아보면 꼭 필요한 학생이 있다고, 어떤 학생에게는 이 장학 사업이 인생의 중요한 기로가 될 수 있다고 대답한다.

올해도 장학생 선발은 계속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4월 6일까지다. 누군가에게는 JDC 장학금이 인생의 커단란 변곡점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 평소 국제학교 진학을 꿈꿨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망설였다면 주저 없이 지원하기를 바란다. 어떤 이야기를 가진 장학생이 국제학교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를 그려나갈 지 기대해 본다. / 제인스 신윤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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