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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보 30권 발간 ... "종합적 오염관리 시스템 있어야"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지하수 오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동안의 연구결과들을 모은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0권’을 9일 발간했다.

 

이번 연구원보에는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실태 및 병원성세균 특성’ 및 ‘환경오염원 신속추적을 위한 안정동위원소 특성 연구’ 등을 비롯한 연구논문 8편이 실렸다.

 

연구원보에 실린 지하수 오염실태 연구에 따르면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에서 지속적으로 병원성세균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주서부지역 265개 관정 445건을 검사한 결과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과거와 같은 유형으로 확인된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수질개선을 위해 노후된 관정시설의 개선, 오염원의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한림지역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변화에 따른 수질특성’에 따르면 한림의 질산성질소 농도는 평균값 6.1 mg/L, 최고값 22.6mg/L로 검출됐다. 대부분 해발 200m 이하 지역에서 수질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산성질소와 동물성 유기물질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지하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며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농도 저감을 위해 동물성유기물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오염원을 추적, 제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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