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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고갈 우려 삼다수 ... 알고보니 '변동 없다'[공동기획-제주의 물, 제주의 미래다(1)] 취수원 주변 지하수위 관측조사 결과
"삼다수 사업 지속가능성 ... 지하수 보전 및 관리체계 구축"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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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7  17: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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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 취수가 주변 지하수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지역 지하수 특성에 대한 논문 두 편을 한국수자원학회에서 발표했다.  

그 중 지난 5월호에 게재된 ‘정규화된 표준편차 및 교차상관계수를 이용한 제주도 표선유역 중산간지역의 지하수위 변동성 분석’ 논문은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감시정 9곳에 대해 20년의 장기간에 걸친 지하수위 관측데이터를 토대로 연구가 이뤄졌다.

강수량 또는 지하수 취수가 지하수위 변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이에 따르면 제주삼다수의 생산을 위한 취수는 주변 지하수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히려 자연적인 강수량의 변동이 지하수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공사는 1998년 제주삼다수 출시 이래 20여년 이상에 걸쳐 제주 지하수에 대한 조사·연구를 해오고 있다.

또한 개발공사는 4차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하수위 예측연구’도 진행 중이다. 올해 연구가 마무리되면 1년 여 동안 반복검증을 거친 후 취수량 관리에 적용해 과학적인 취수원 관리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연구는 삼다수 취수원 주변 지역의 지하수를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공사는 지하수 보전 및 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먹는샘물은 수원지의 지하지질의 특성에 따라 수질도 달라지는 만큼 제주의 수자원을 보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14명의 물 전문가를 중심으로 160억원을 투자해 취수원 주변 지역 지하수를 정밀 연구하고, 제주삼다수 순환시스템 연구를 통해 생성모델을 정립하는 등 최근 5년 간 10여 건의 연구를 진행,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취수원 주변 지역을 철저히 조사해 지하수 보존 및 산출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밝혀 기존 취수정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취수 가능한 양을 정확히 산정하는 것이 목표다.

개발공사는 “삼다수가 22년 동안 ‘국민생수’ 정체성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품질’이 비결"이라면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수자원 관리는 물론 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취수원 인근 사유지를 매입하는 등 제주삼다수의 품질을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이 기사의 취재 및 기획은 제주개발공사의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 제주삼다수 취수원. [제주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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