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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똥, 제주관광 극성수기도 꺾었다극성수기 입도객, 한달 전보다 줄어 ... 항공기 탑승률도 감소
관광업계, 한림읍 코로나 여파 해석 ... 코로나로 여름방학 밀린 것도 영향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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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0  16: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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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관광의 전통적인 극성수기 시즌에 돌입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똥으로 제주행 관광객은 줄고 있다. 극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30일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 들어온 관광객 수는 모두 20만2660명이다.

일별로 보면 22일 2만8788명, 23일 2만9235명, 24일 2만9742명 등이다. 이어 25일에는 3만1112명이 제주에 들어왔고 26일에는 2만9764명, 27일에는 2만6287명의 입도객이 기록됐다. 28일은 2만7732명이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초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일반적으로 제주 관광업계의 극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시즌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입도객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극성수기 이전인 지난 7월1일부터 일주일간 제주에 들어온 입도객은 1일 3만2464명, 2일 3만2316명, 3일 3만3229명, 4일 3만1335명 등으로 집계됐다. 5일에는 3만1495명이 제주에 들어왔고, 6일에는 3만9명, 7일에는 2만8906명이 입도했다.

이 일주일간의 총 입도객은 21만9754명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의 일주일 입도객에 비해 1만7000여명 더 많다.

일별로 봐도 7일부터 입도객이 다소 줄긴했지만 이후 다시 입도객 숫자는 늘어나 7월 중.후반 이전까지 3만1000명에서 3만4000명 사이를 유지한다. 그러던 것이 21일 2만명대로 떨어지면서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지난해의 경우는 7월1일 3만6269명 입도를 시작으로 7월20일까지 최대 3만8955명 들어오는 등 3만8000명에서 3만2000명대 사이를 유지했다.

하지만 7월21일 3만9248명이 제주에 들어오는 등 7월 중후반으로 들어서면서 3만명대 후반의 입도객수가 꾸준히 유지된다. 7월27일과 28일에는 각각 4만5708명과 4만2810명이 제주에 들어오는 등 7월 초에 비해 눈에 띄게 입도객 수가 늘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와는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항공편 탑승율에서도 나타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김포와 제주를 잇는 항공편의 탑승률은 91.2%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한달 뒤인 7월 21일의 경우는 83.6%로 떨어졌다. 7월 초 80% 후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서도 떨어진 수준이다.

일반적인 극성수기 시즌이지만 오히려 입도객은 물론 항공기 탑승률도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관광업계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광진구 20번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한림읍 코로나 여파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한림읍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생긴 뒤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를 기점으로 항공기 탑승률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도내 렌터카업계에 따르면 7월 중.후반 들어 코로나 확진자 발생의 여파로 예약취소 문의가 늘고 전체 예약건수도 20~30% 가량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여름방학 기간이 밀린 것도 최근 입도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 [사진=뉴시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학교의 올해 여름방학은 7월 초에 시작되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8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7월 중후반에 방학이 시작됐던 것에 비해 20일에서 최대 한달 가량 늦춰진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 등교시작이 늦춰지면서 여름방학 역시 밀리자 일반적인 극성수기인 7월 말~8월 초에 제주로 여행을 오는 사람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8월로 접어들면서 입도객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주에서 추가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7월 초의 입도객 수준을 곧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7월29일 제주 입도객은 3만4575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7000명 가까이 늘었다.

다만 한림읍과 같은 코로나 상황이 다시 한 번 생길 경우 다시 한 번 제주 관광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어 관광업계에서는 8월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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